정신건강 용어 사전
글을 읽다 막히는 말을 한 줄로 풀었습니다. 용어 112개. 각 항목 아래의 글로 가면 더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진단과 증상
- 감각 과민sensory hypersensitivity
- 옷 태그, 형광등 소리, 특정 냄새처럼 남들은 무시하는 자극이 견디기 힘들 만큼 크게 느껴지는 것. 자폐스펙트럼에서 흔하고 진단 기준에도 들어 있습니다.옷 태그를 다 잘라달라는 아이 — 자폐의 감각 세계에 들어가 보기자폐스펙트럼장애
- 감별진단differential diagnosis
- 비슷해 보이는 병들 가운데 어느 것인지 가려내는 과정. 우울처럼 보이는 갑상선 질환, 조울증의 우울 시기처럼 겉모습이 같은데 치료가 다른 경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합니다.우울증양극성장애(조울증)
- 강박사고obsession
- 원하지 않는데 자꾸 떠올라 괴로운 생각이나 장면. 본인도 지나치다는 걸 알지만 밀어낼수록 더 달라붙습니다.강박장애는 깔끔한 성격이 아닙니다
- 강박행동compulsion
- 강박사고가 주는 불안을 잠시 누르려고 반복하는 행동이나 머릿속 의식. 확인하기, 씻기, 숫자 세기가 대표적이며 하면 할수록 병이 굳어집니다.강박장애는 깔끔한 성격이 아닙니다가족의 '안심시켜 주기'가 강박증을 키우는 이유
-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 기억이나 판단이 또래보다 뚜렷이 떨어졌지만 혼자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단계. 치매로 넘어갈 수도, 그대로 머물 수도 있어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치매
- 경조증hypomania
- 기분이 들뜨고 잠이 줄고 활동이 늘어나는 상태가 나흘 이상 이어지지만, 입원할 정도는 아닌 것. 본인은 컨디션이 최고라고 느껴 병원에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인생 최고의 컨디션이 2주 갔다면 — 아무도 병원에 안 가는 증상 이야기양극성장애(조울증)
- 공황발작panic attack
- 몇 분 안에 절정에 이르는 극심한 공포와 함께 가슴 두근거림, 숨 막힘, 어지럼 같은 몸의 증상이 한꺼번에 오는 것. 발작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공황장애는 잘 낫습니다. 다만 다 낫기 전에 약을 끊는 분이 많습니다곁에서 공황발작을 마주했을 때, 그 10분 동안 할 일
- 과각성hyperarousal
- 몸과 마음이 계속 경계 태세인 상태. 잘 놀라고, 잠들기 어렵고, 집중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PTSD와 불면증에서 핵심 증상입니다.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불면증
- 과다수면hypersomnia
- 밤에 충분히 자고도 낮에 계속 졸리거나 하루 열 시간 넘게 자는 것. 우울증, 특히 비전형 우울증과 계절성 우울증에서 흔합니다.왜 겨울만 되면 마음이 가라앉을까우울증
- 관해remission
- 증상이 거의 사라져 병이 없는 사람과 구분되지 않는 상태. 완치와는 다르며, 이 상태를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약을 언제까지 쓸지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정신과 약, 언제쯤 끊을 수 있을까요: 지침의 기간은 좋아진 날부터 셉니다"저 완치될 수 있나요?" — 회복은 완벽한 복구가 아닙니다
- 광장공포agoraphobia
- 공황이 오면 빠져나오기 어렵거나 도움받기 힘든 장소를 피하는 것. 대중교통, 줄 서기, 극장, 혼자 외출 등이 대표적이며 공황장애에 흔히 따라옵니다.공황장애는 잘 낫습니다. 다만 다 낫기 전에 약을 끊는 분이 많습니다불안장애
- 동반질환comorbidity
- 한 사람에게 두 가지 이상의 병이 함께 있는 것. 정신과에서는 예외가 아니라 기본값에 가까워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ADHD와 수면 문제처럼 짝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불안장애
- 마스킹masking
- 자폐 특성을 숨기고 남들처럼 보이려고 표정, 말투, 반응을 의식적으로 흉내 내는 것.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그만큼 지치고, 진단이 늦어지는 원인이 됩니다.괜찮아 보이는 데 쓰는 힘, 자폐인의 마스킹 이야기조용해서 놓치는 아이들 — 여자아이의 자폐는 왜 뒤늦게 발견되는가
- 망상delusion
- 분명한 반대 증거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잘못된 믿음. 누가 나를 감시한다, 내 생각이 새어 나간다 같은 내용이 흔하며 설득으로는 풀리지 않습니다.조현병조현병이 시작되기 전 몇 달, 가족들이 나중에야 떠올리는 장면들
- 명시자specifier
- 같은 진단 안에서 양상을 더 자세히 적는 꼬리표. 우울증에 붙는 계절성, 산후, 정신병적 양상 같은 것이며 치료 선택을 바꾸기도 합니다.우울증양극성장애(조울증)
- 무쾌감anhedonia
- 좋아하던 것이 재미없어지고 아무 느낌이 없는 상태. 슬픔보다 이것이 우울증의 얼굴인 경우가 많아, 우울하지 않다고 말하는 분이 전형적인 우울증일 때가 있습니다.우울증"언제쯤 좋아질까요"라는 질문에,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대답
- 반동성 불면rebound insomnia
- 수면제를 갑자기 끊었을 때 먹기 전보다 잠이 더 안 오는 현상. 약 탓이 아니라 약을 끊는 방식 탓이며, 천천히 줄이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한 해 187만 명이 먹는 졸피뎀, '자다가 냉장고 여는' 이야기의 진실수면제라고 다 같은 약이 아닙니다
- 삽화episode
- 병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한 번의 기간. 우울 삽화, 조증 삽화처럼 세며, 삽화가 몇 번 있었는지가 앞으로 약을 얼마나 오래 쓸지 정하는 근거가 됩니다.양극성장애(조울증)정신과 약, 언제쯤 끊을 수 있을까요: 지침의 기간은 좋아진 날부터 셉니다
- 선별검사screening
- 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걸러내는 짧은 검사. PHQ-9, GAD-7, ASRS 같은 자가검사가 여기 속하며, 양성이 곧 진단은 아닙니다.성인 ADHD 자가진단, 양성이면 진짜 ADHD일까 — 온라인 테스트를 믿어도 되나우울증
- 섬망delirium
- 몸의 병, 수술, 약 때문에 갑자기 정신이 흐려지고 헛것을 보며 밤낮이 뒤바뀌는 상태. 치매와 달리 며칠 사이에 시작되고 원인을 잡으면 되돌아옵니다.치매
-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
- 계획하고, 시작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끝까지 밀고 가는 뇌의 관리 능력. ADHD에서 가장 흔들리는 부분이며 지능과는 별개입니다.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성인 ADHD 자가진단, 양성이면 진짜 ADHD일까 — 온라인 테스트를 믿어도 되나
- 양성증상positive symptoms
- 원래 없어야 할 것이 더해진 증상. 환청, 망상, 두서없는 말이 여기 속하며 항정신병약이 가장 잘 듣는 영역입니다.조현병환청은 실제로 어떻게 들리는가 — 그리고 목소리가 들리면 전부 병인가
-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
- 원래 있어야 할 것이 빠진 증상. 의욕, 표정, 말수, 즐거움이 줄어드는 것이며 환청이 사라진 뒤에도 남아 회복을 가로막습니다.환청이 사라진 뒤에도 낫지 않는 것 — 조현병의 '없어지는' 증상들조현병
- 전향성 기억상실anterograde amnesia
- 약을 먹은 뒤 일어난 일이 기억에 저장되지 않는 것. 벤조디아제핀과 졸피뎀 계열에서 나타나며, 술과 겹치면 훨씬 심해집니다.30분 만에 잠들지만 그 시간이 기억에서 지워집니다 — 할시온(트리아졸람)한 해 187만 명이 먹는 졸피뎀, '자다가 냉장고 여는' 이야기의 진실필름이 끊겼는데 멀쩡히 집에 와 있었다 — 그 밤, 뇌에서 생긴 일
- 정신병적 증상psychotic symptoms
- 현실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르는 기능이 흔들려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는 것. 조현병뿐 아니라 심한 우울증, 조증, 치매, 약물에서도 생깁니다.조현병조현병이 시작되기 전 몇 달, 가족들이 나중에야 떠올리는 장면들
- 조증mania
-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예민해지고 활동이 크게 늘어난 상태가 일주일 이상, 또는 입원이 필요할 만큼 이어지는 것. 양극성장애 1형의 기준이 됩니다.양극성장애(조울증)조울증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 재발은 소리 없이 오지 않습니다
- 틱tic
- 눈 깜빡임, 코 훌쩍임, 헛기침처럼 갑작스럽고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소리. 본인 의지로 잠깐은 참을 수 있지만 오래 참으면 더 심해집니다.아이가 자꾸 눈을 깜빡이고 킁킁댄다면
- 평생 유병률lifetime prevalence
- 살면서 한 번이라도 그 병을 앓는 사람의 비율. 우리나라 성인은 정신질환 전체로 100명 중 약 28명이며, 지금 앓는 사람 수와는 다릅니다.우울증중독(알코올·약물·도박)
- 플래시백flashback
- 외상 장면이 기억이 아니라 지금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생생하게 밀려드는 것. 냄새나 소리 같은 사소한 단서가 방아쇠가 됩니다.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한 번의 사고와 반복된 상처는 다른 병입니다 — 복합 PTSD를 아시나요
- 해리dissociation
- 자기 자신이나 세상이 낯설고 유리벽 너머처럼 느껴지거나, 시간과 기억이 끊기는 것. 극심한 스트레스와 외상에서 마음이 잠시 거리를 두는 방식입니다.내가 나 같지 않고 세상이 유리벽 너머 같다면 — 이인증·비현실감이라는 경험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 행동심리증상BPSD
- 치매에서 기억 저하 말고 나타나는 초조, 공격성, 망상, 배회, 밤낮 바뀜 같은 증상. 가족을 가장 지치게 하는 부분이며 약보다 환경 조절을 먼저 씁니다.치매치매를 돌보는 사람은 왜 함께 아파지는가
- 혼재성 양상mixed features
- 우울과 조증 증상이 한 시기에 섞여 나타나는 것. 가라앉아 있으면서도 생각이 빨라지고 초조한 상태이며, 자살 위험이 높아 특히 조심합니다.양극성장애(조울증)
- 환각hallucination
- 실제 자극이 없는데 보이거나 들리는 경험. 정신과에서는 환청이 가장 흔하며, 건강한 사람도 잠들 무렵이나 극도의 피로에서 잠깐 겪을 수 있습니다.환청은 실제로 어떻게 들리는가 — 그리고 목소리가 들리면 전부 병인가기억은 멀쩡한데 헛것이 보인다면, 루이소체 치매 이야기
- DSM-5-TRDSM-5-TR
- 미국정신의학회가 만든 정신질환 진단 기준집의 현재 판. 어떤 증상이 몇 개, 얼마나 오래 있어야 진단하는지를 정해 두었고 국내 진료도 대체로 이 기준을 따릅니다.우울증아스퍼거 증후군은 어디로 갔을까요? 진단명 하나가 지워지기까지
- ICD-11ICD-11
- 세계보건기구의 국제 질병 분류 최신판. DSM과 대체로 겹치지만 복합 PTSD, 게임이용장애처럼 여기에만 있는 진단도 있습니다.한 번의 사고와 반복된 상처는 다른 병입니다 — 복합 PTSD를 아시나요게임 오래 한다고 '게임장애'는 아닙니다 — WHO가 질병으로 등재한 뒤의 이야기
약
- 급여와 비급여insurance coverage
- 건강보험이 약값 대부분을 내주는 것이 급여, 전액 본인 부담이 비급여. 같은 약이라도 허가된 병에 쓸 때만 급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정신과, 돈이 얼마나 드나요 — 건강보험 부담·비급여·실손 청구를 갈라봤습니다콘서타만으로 부족한 저녁, 켑베이(클로니딘 서방정)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 금단withdrawal
- 몸이 익숙해진 약이나 술을 갑자기 끊었을 때 나타나는 반응. 불안, 떨림, 불면부터 술의 경우 경련과 섬망까지 갈 수 있어 혼자 끊지 말라고 하는 이유입니다.중독(알코올·약물·도박)바리움(디아제팜): 다른 벤조를 끊을 때 오히려 이 약을 씁니다
- 기분안정제mood stabilizer
- 조울증에서 기분이 위아래로 크게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약. 리튬, 발프로산, 라모트리진이 대표이며 각각 잘 잡는 방향이 다릅니다.리튬·데파코트·라믹탈, 조울증 3대 기분안정제는 경쟁이 아니라 역할 분담입니다70년 된 금속 소금 "리튬"이 아직도 조울증 최고의 약인 이유
- 내성tolerance
- 같은 양을 써도 점점 효과가 줄어 양을 늘려야 하는 현상. 벤조디아제핀과 수면제에서 생기며, 항우울제에는 이런 의미의 내성이 없습니다.자낙스(알프라졸람), 가장 빨리 듣기 때문에 가장 놓아주기 어려운 약수면제라고 다 같은 약이 아닙니다
- 대사 부작용metabolic side effects
- 체중, 혈당, 콜레스테롤이 함께 나빠지는 부작용. 일부 항정신병약에서 두드러져 정기 혈액검사와 체중 확인을 같이 합니다.가장 잘 듣고 가장 살찌는 약, 자이프렉사(올란자핀)살이 쪄서 정신과 약을 끊기 전에
- 등가용량equivalent dose
- 서로 다른 약을 같은 세기로 맞출 때의 환산량. 약을 바꿀 때 얼마로 시작할지 가늠하는 참고치이며 사람마다 편차가 큽니다.바리움(디아제팜): 다른 벤조를 끊을 때 오히려 이 약을 씁니다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도파민을 누르지 않고 조절하는 약, 그래서 생기는 차이들
- 반감기half-life
- 약이 몸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 짧으면 빨리 빠져 하루 여러 번 먹고 끊을 때 증상이 세며, 길면 하루 한 번으로 되지만 오래 남습니다.푸로작(플루옥세틴): 끊을 때 가장 편한 항우울제잘레딥(잘레플론)은 아침이면 몸에서 사라집니다
-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 뇌의 브레이크 신호를 키워 불안과 긴장을 빠르게 내리는 약 계열. 알프라졸람, 로라제팜, 디아제팜이 속하며 효과가 빠른 만큼 의존이 생겨 단기 보조로 씁니다.자낙스(알프라졸람), 가장 빨리 듣기 때문에 가장 놓아주기 어려운 약응급실이 아티반(로라제팜)을 고르는 이유바리움(디아제팜): 다른 벤조를 끊을 때 오히려 이 약을 씁니다
- 비자극제non-stimulant
- ADHD 약 중 자극제가 아닌 것. 아토목세틴, 구안파신, 클로니딘이 있으며 효과는 느리지만 마약류가 아니고 불면이나 틱이 걱정될 때 고릅니다.아침 7시에도 밤 9시에도 듣는 ADHD 약 — 아토목세틴(스트라테라)ADHD 약인데 마약류가 아닙니다 — 인튜니브(구안파신 서방정)가 오후 4시의 폭발을 잡는 법콘서타만으로 부족한 저녁, 켑베이(클로니딘 서방정)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
- 1950년대부터 쓰인 오래된 항우울제. 효과는 세지만 입마름, 변비, 졸림, 체중 증가가 넓게 와서 지금은 통증이나 불면에 낮은 용량으로 더 자주 씁니다.에나폰(아미트립틸린)은 60년 된 항우울제입니다. 요즘은 통증과 불면에 더 많이 씁니다그로민캡슐(클로미프라민): 강박장애 치료의 원조, 지금은 아껴 쓰는 카드
- 서방정extended-release
- 약이 천천히 오래 나오도록 만든 알약. 하루 한 번으로 충분해지고 혈중 농도가 덜 출렁이지만, 쪼개거나 부수면 설계가 무너집니다.알약 안에 삼투압 펌프가 들어 있습니다 —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같은 성분인데 왜 누군가에겐 메디키넷이 더 나을까
- 세로토닌 증후군serotonin syndrome
- 세로토닌을 올리는 약을 여러 개 겹쳐 쓸 때 드물게 생기는 위험한 반응. 고열, 떨림, 근육 경직, 혼란이 빠르게 진행하면 응급입니다.정신과 의사들은 왜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부터 꺼낼까술 마시는 날 약을 건너뛰시나요? 대부분은 그게 더 위험합니다
- 오렉신 수용체 차단제orexin receptor antagonist
- 뇌를 재우는 대신 깨어 있게 하는 신호를 끄는 새 계열 수면제. 렘보렉산트가 대표이며 의존과 기억 문제가 적은 편입니다.데이비고(렘보렉산트)는 재우는 대신 깨우는 스위치를 끕니다수면제라고 다 같은 약이 아닙니다
- 오프라벨off-label
- 허가받은 병이 아닌 다른 병에 약을 쓰는 것. 불법이 아니라 근거와 경험에 따른 의사의 판단이며, 다만 급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수면제로 허가받은 적 없는데 수면제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 트라조돈(트리티코)콘서타만으로 부족한 저녁, 켑베이(클로니딘 서방정)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 의존dependence
- 약이 없으면 몸이나 마음이 견디기 어려워 끊지 못하는 상태. 벤조디아제핀, 졸피뎀 계열에서 생기며 중독과 겹치지만 같은 말은 아닙니다.한 해 187만 명이 먹는 졸피뎀, '자다가 냉장고 여는' 이야기의 진실자낙스(알프라졸람), 가장 빨리 듣기 때문에 가장 놓아주기 어려운 약
- 자극제stimulant
- 뇌를 깨우는 계열의 ADHD 약. 국내에서는 메틸페니데이트가 사실상 전부이며, ADHD에 가장 먼저 쓰고 가장 잘 듣지만 마약류로 관리됩니다.알약 안에 삼투압 펌프가 들어 있습니다 —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같은 성분인데 왜 누군가에겐 메디키넷이 더 나을까ADHD 약을 먹으면 정말 성적이 오를까
- 장기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able
- 한 번 맞으면 2주에서 3개월까지 약효가 이어지는 항정신병약 주사. 매일 약을 챙기기 어렵거나 재발이 잦을 때 씁니다.6개월에 한 번 맞는 조현병 주사 — 인베가(팔리페리돈)는 왜 리스페리돈의 '분신'인가다 나은 것 같은데, 이 약을 언제까지 — 조현병 약을 둘러싼 가장 위험한 착각
- 증강 치료augmentation
- 쓰던 항우울제를 바꾸지 않고 다른 계열 약을 얹어 효과를 키우는 방법. 낮은 용량의 항정신병약이나 리튬을 더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약이 안 들으면 어떻게 하나: 치료저항성 우울증의 다음 단계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도파민을 누르지 않고 조절하는 약, 그래서 생기는 차이들
- 지연성 운동이상증tardive dyskinesia
- 항정신병약을 오래 쓴 뒤 입, 혀, 손발이 저절로 움직이는 부작용.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아 정기적으로 살핍니다.다 나은 것 같은데, 이 약을 언제까지 — 조현병 약을 둘러싼 가장 위험한 착각가장 잘 듣고 가장 살찌는 약, 자이프렉사(올란자핀)
- 중단증후군discontinuation syndrome
- 항우울제를 갑자기 끊거나 빼먹었을 때 오는 어지럼, 전기 오는 느낌, 메스꺼움, 불안. 중독이 아니라 몸이 적응할 시간을 못 준 것이며 천천히 줄이면 피할 수 있습니다.항우울제, 어떻게 줄여야 덜 아플까 — 마지막 한 칸이 제일 큰 이유팍실(파록세틴)은 불안에 가장 강하고, 끊을 때 가장 무섭습니다이팩사(벤라팍신)는 용량을 올릴수록 다른 약이 됩니다
- 추체외로 증상extrapyramidal symptoms
- 항정신병약 때문에 몸이 굳고 떨리고 안절부절못하는 부작용. 1세대 약에서 흔했고 2세대 약도 용량이 높으면 나타납니다.리스페달(리스페리돈)을 먹으면 왜 생리가 멎을까로나센(블로난세린)은 다른 2세대 약과 반대로 도파민을 더 세게 막습니다
- 치료저항성treatment-resistant
- 충분한 용량과 기간으로 두 가지 이상의 약을 써도 좋아지지 않는 것. 그다음 카드로 증강, 에스케타민, 전기경련치료, 자기자극치료가 있습니다.약이 안 들으면 어떻게 하나: 치료저항성 우울증의 다음 단계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는 몇 시간 만에 듣습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 프로락틴prolactin
- 젖 분비를 조절하는 호르몬. 일부 항정신병약이 이를 올려 생리 불순, 유즙, 성기능 저하를 일으키며 피검사로 확인합니다.리스페달(리스페리돈)을 먹으면 왜 생리가 멎을까6개월에 한 번 맞는 조현병 주사 — 인베가(팔리페리돈)는 왜 리스페리돈의 '분신'인가소화제로 알고 먹는 레보설피리드, 사실은 도파민을 막는 약입니다
- 항불안제anxiolytic
- 불안을 줄이는 약을 두루 부르는 말. 빠르게 듣는 벤조디아제핀과 느리지만 의존이 없는 부스피론, 항우울제가 여기 속합니다.부스파(부스피론)에는 중독도 금단도 없습니다. 대신 즉효도 없습니다불안장애
- 항정신병약antipsychotic
- 망상, 환청 같은 정신병적 증상을 줄이는 약. 1세대는 몸이 굳는 부작용이, 2세대는 체중과 대사 부작용이 두드러지며 조울증과 우울증 보조로도 씁니다.조현병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도파민을 누르지 않고 조절하는 약, 그래서 생기는 차이들잠 때문에 먹는 쎄로켈 25mg은 조현병 약이 아닙니다
- 항콜린 작용anticholinergic effect
- 입마름, 변비, 시야 흐림, 소변 보기 힘듦이 한 세트로 오는 부작용. 오래된 항우울제와 일부 항정신병약에서 흔하고 고령자는 기억력에도 영향을 줍니다.에나폰(아미트립틸린)은 60년 된 항우울제입니다. 요즘은 통증과 불면에 더 많이 씁니다정신과 약이 기억력을 떨어뜨리나요? 약마다 답이 다릅니다
- SNRISNRI
-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을 함께 늘리는 항우울제. 벤라팍신, 둘록세틴이 대표이며 통증이나 의욕 저하가 동반될 때 자주 고릅니다.이팩사(벤라팍신)는 용량을 올릴수록 다른 약이 됩니다심발타(둘록세틴)는 왜 술 드시는 분에게 권하지 않을까
- SSRISSRI
- 세로토닌 재흡수를 막아 신호를 오래 남기는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 설트랄린이 대표이며 우울증과 불안장애 모두에서 첫 번째로 쓰는 약입니다.정신과 의사들은 왜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부터 꺼낼까졸로푸트(설트랄린)는 왜 유독 설사가 많을까'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 때문'이라는 말, 근거를 뒤졌더니 없었습니다
- Z-약물Z-drug
- 이름이 Z로 시작하는 수면제 계열. 졸피뎀, 조피클론, 잘레플론이며 벤조디아제핀보다 잠에만 집중하지만 의존과 기억 문제는 마찬가지로 있습니다.한 해 187만 명이 먹는 졸피뎀, '자다가 냉장고 여는' 이야기의 진실먹고 자면 입에 쇠맛이 남는 수면제, 조피클론(이모반)잘레딥(잘레플론)은 아침이면 몸에서 사라집니다
치료
- 가족기반치료family-based treatment
- 청소년 섭식장애에서 부모가 식사 회복을 직접 맡도록 훈련하는 치료. 거식증 청소년에게 가장 근거가 탄탄한 방법입니다.섭식장애섭식장애 아이와 한 식탁에 앉는 법
- 노출치료exposure therapy
- 두려운 대상이나 상황에 단계를 나눠 일부러 다가가서, 생각만큼 나쁜 일이 안 생긴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치료. 공포증과 강박, 공황에서 핵심입니다.노출치료는 무서운 걸 참는 게 아닙니다정신과에서 "치료 끝났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병, 특정공포증헤드셋을 쓰고 공포와 마주하는 치료
- 대인관계치료interpersonal psychotherapy
- 과거나 생각이 아니라 지금의 관계 문제를 다루는 우울증 치료. 상실, 역할 변화, 갈등 네 가지 주제로 짧게 진행합니다.생각도 과거도 아닌 '지금의 관계'를 다루는 우울증 치료, 대인관계치료(IPT)
- 동기강화motivational interviewing
- 끊으라고 설득하는 대신 본인 안의 바꾸고 싶은 마음을 끌어내는 대화법. 중독 치료의 첫 단계에서 씁니다.중독(알코올·약물·도박)도박은 의지로 끊는 게 아닙니다. 보상회로가 바뀐 병입니다
-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
-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고 한 발 떨어져 바라보는 훈련. 우울증이 여러 번 재발한 사람의 재발 예방에 약만큼 효과가 있습니다.다 나았는데 또 올까 봐 무섭다면, 재발을 막는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
-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 감정이 폭발할 때 견디고 조절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치료. 경계성 성격장애와 반복되는 자해에서 가장 근거가 많습니다.당신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져야 합니다 — 변증법적 행동치료(DBT)'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 아닙니다 — 경계성 성격장애, 가장 오해받지만 대부분 나아지는 병
- 불면 인지행동치료CBT-I
- 잠에 대한 습관과 생각을 바꾸는 치료. 자극조절, 수면제한, 인지치료로 이루어지며 만성 불면의 1차 치료로 수면제보다 먼저 권합니다.수면제보다 먼저 권해지는 불면증 치료가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CBT-I)잠 안 올 때 약이 아니라 앱을 처방받는 시대 — 디지털 치료제의 명암
- 사회리듬치료social rhythm therapy
- 기상, 식사, 활동 시간을 규칙적으로 고정해 생체시계를 지키는 조울증 치료. 밤샘 한 번이 조증을 부르는 병이라 잠의 규칙이 곧 치료입니다.밤샘 한 번의 값: 양극성장애에서 잠이 무너지면 조증이 옵니다양극성장애(조울증)
- 수단 제한means restriction
- 위기 순간에 치명적인 수단에 손이 닿지 않게 미리 치워 두는 것. 자살 예방에서 가장 근거가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자살, 위험 신호와 대처아이가 자해를 한다는 걸 알게 됐을 때
- 수면제한sleep restriction
- 실제로 자는 시간만큼만 침대에 있도록 시간을 줄였다가 잠이 붙으면 늘리는 방법. 처음 며칠은 더 졸리지만 그것이 약입니다.수면제보다 먼저 권해지는 불면증 치료가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CBT-I)
- 수반성 관리contingency management
- 술이나 약을 안 한 것이 검사로 확인되면 작은 보상을 주는 치료. 단순해 보이지만 각성제 중독에서 가장 효과가 확인된 방법입니다.중독(알코올·약물·도박)
- 수용전념치료ACT
- 불안이나 생각과 싸우는 대신 그대로 두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치료. 만성 불안과 통증에서 씁니다.괴로운 감정과 싸우지 않는 치료법
- 심리교육psychoeducation
- 병이 무엇이고 재발 신호가 무엇이며 약을 왜 유지해야 하는지 본인과 가족이 배우는 것. 조울증과 조현병에서 재발을 줄이는 근거가 있습니다.조울증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 재발은 소리 없이 오지 않습니다자녀가 조현병 진단을 받은 부모님께
- 안전계획safety plan
- 위기가 왔을 때 무엇을 하고 누구에게 연락할지 미리 종이에 적어 두는 것. 경고신호, 대처법, 연락처, 응급 번호 순으로 만듭니다.자살, 위험 신호와 대처응급실에서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그 이후의 시간
- 응용행동분석ABA
- 행동을 작은 단계로 나눠 가르치고 보상으로 굳히는 자폐 조기 개입 방법. 어릴수록, 집중적일수록 효과가 크다는 근거가 있습니다.자폐스펙트럼장애말이 늦는 아이와 자폐 사이에서, 부모가 실제로 봐야 할 것
- 인지행동치료CBT
- 괴로움을 만드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생각과 행동이라는 전제로, 그 둘을 바꾸는 치료. 우울, 불안, 불면, 강박에서 약과 대등한 근거가 있습니다.인지행동치료(CBT) — 당신을 괴롭히는 건 그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생각입니다우울증
- 자극조절stimulus control
- 침대는 잠잘 때만 쓰고, 잠이 안 오면 나왔다가 졸릴 때 다시 눕는 규칙. 침대와 뒤척임의 연결을 끊는 불면 치료의 뼈대입니다.수면제보다 먼저 권해지는 불면증 치료가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CBT-I)불면증
- 전기경련치료ECT
- 마취 상태에서 뇌에 짧은 전류를 흘려 조절된 경련을 일으키는 치료. 약이 안 듣는 심한 우울증과 조증에서 가장 효과가 큰 치료이며 옛날 영화의 장면과는 다릅니다.전기경련치료(ECT)는 잠든 채로 받습니다. '전기충격'의 공포는 옛날 이야기입니다전기충격 대신 케타민? 난치성 우울증에서 둘을 정면 비교했습니다
- 정신역동 정신치료psychodynamic psychotherapy
- 반복되는 관계 패턴과 그 뿌리를 치료자와의 관계 안에서 알아차리는 치료. 그냥 이야기하는 상담처럼 보이지만 우울과 성격 문제에서 근거가 쌓여 있습니다.'그냥 이야기만 하는 상담'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 정신역동 정신치료의 근거처음 본 상사가 이유 없이 무서운 이유
- 행동활성화behavioral activation
- 의욕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여서 의욕이 따라오게 하는 우울증 치료.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부품 하나만 떼어 낸 것인데 효과는 비슷합니다.움직이면 의욕이 따라옵니다, 순서를 뒤집는 우울증 치료 '행동활성화'우울증엔 운동이 최고라는데, 왜 진료지침은 조심스러울까
-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 머리 위에 자석 코일을 대고 자기장으로 뇌 일부를 자극하는 치료. 마취가 필요 없고 약이 안 듣는 우울증에 쓰지만 광고만큼 만능은 아닙니다.자석으로 우울증을 치료한다는 TMS, 광고가 말하지 않는 것약이 다 실패한 우울증을 5일 만에 — 가속 TMS(SAINT) 이야기
뇌와 기전
- 3P 모델3P model of insomnia
- 불면이 굳어지는 과정을 소인, 유발 요인, 지속 요인 셋으로 설명하는 틀. 시작은 스트레스였어도 결국 남는 것은 잠에 대한 걱정과 습관입니다.불면증수면제보다 먼저 권해지는 불면증 치료가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CBT-I)
- GABAGABA
- 뇌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신호물질. 벤조디아제핀, 수면제, 술이 모두 이 신호를 키워서 함께 쓰면 위험한 이유입니다.바리움(디아제팜): 다른 벤조를 끊을 때 오히려 이 약을 씁니다술 마시는 날 약을 건너뛰시나요? 대부분은 그게 더 위험합니다
- HPA 축HPA axis
-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을 내보내는 몸의 경보 체계. 우울증에서 이 체계가 꺼지지 않고 켜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울증우울증이 '마음'이 아니라 '몸의 염증' 때문일 수 있다는 이야기
- 과각성 이론hyperarousal theory
- 만성 불면이 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몸이 하루 종일 너무 깨어 있어서 생긴다는 설명. 낮에도 심박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은 것이 근거입니다.불면증
- 글루타메이트glutamate
- 뇌에서 가장 흔한 흥분성 신호물질. 케타민과 메만틴이 이 신호를 조절하며, 기억과 학습에 꼭 필요해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는 몇 시간 만에 듣습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에빅사(메만틴) — 같은 병인데 초기에는 위약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 각성과 집중, 에너지를 담당하는 신호물질. SNRI와 ADHD 약이 이것을 함께 올리며, 너무 오르면 두근거림과 불면이 옵니다.이팩사(벤라팍신)는 용량을 올릴수록 다른 약이 됩니다아침 7시에도 밤 9시에도 듣는 ADHD 약 — 아토목세틴(스트라테라)
- 도파민dopamine
- 보상과 동기, 움직임에 관여하는 신호물질. 조현병에서는 신호가 과하게 튀고, ADHD에서는 신호가 헐거우며, 중독은 이 회로가 학습된 결과입니다.조현병'도파민 디톡스'로 뇌가 리셋된다? 이 말을 만든 교수가 직접 아니라고 했습니다알약 안에 삼투압 펌프가 들어 있습니다 —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
- 보상회로reward circuit
- 무언가를 하고 좋았을 때 다시 하고 싶게 만드는 뇌의 회로. 술, 도박, 숏폼이 이 회로를 붙잡으면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이 굳어집니다.도박은 의지로 끊는 게 아닙니다. 보상회로가 바뀐 병입니다"5분만"이 한 시간이 되는 이유 — 숏폼 스크롤은 몇 시간부터 문제일까살 빼는 주사를 맞았더니 술 생각이 줄었습니다
- 세로토닌serotonin
- 기분, 불안, 잠, 식욕에 두루 관여하는 신호물질. 대부분의 항우울제가 이것을 조절하지만, 우울증이 단순히 세로토닌 부족은 아닙니다.'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 때문'이라는 말, 근거를 뒤졌더니 없었습니다정신과 의사들은 왜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부터 꺼낼까
-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 뇌가 경험에 따라 연결을 바꾸는 능력. 항우울제가 몇 주 걸려 듣는 이유와 심리치료가 뇌를 실제로 바꾸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우울증인지행동치료(CBT) — 당신을 괴롭히는 건 그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생각입니다
-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
- 뇌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GABA가 정신과 약이 다루는 대표 넷입니다.정신과 약은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 전두엽prefrontal cortex
- 계획, 판단, 충동 억제를 맡는 뇌의 앞부분. ADHD에서 성숙이 늦고, 치매의 한 종류는 여기서 시작하며, 20대 중반까지 계속 자랍니다.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마흔여덟에 치매가 올 수 있는가 — 초로기 치매가 4.4년 늦게 발견되는 이유
- 편도체amygdala
- 위험을 감지하고 공포 반응을 켜는 뇌의 경보 장치. 불안장애와 PTSD에서 과민하게 반응하며, 노출치료는 이 경보를 다시 길들이는 과정입니다.불안장애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 해마hippocampus
- 새 기억을 저장하고 시간과 장소를 붙이는 부위. 알츠하이머에서 가장 먼저 줄어들고, 만성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습니다.치매뇌는 잘 때 청소된다 — 잠을 아끼면 치매에 가까워지는 이유
제도와 진료
- 보호입원involuntary admission by guardian
- 본인이 거부해도 보호의무자 2명의 신청과 서로 다른 병원 전문의 2명의 진단이 있으면 가능한 입원. 자해나 타해 위험과 치료 필요성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정신과 입원, 보호자가 미리 알아 두면 덜 무서운 것들약을 안 먹겠다는 가족 앞에서 — 설득이 안 통하는 진짜 이유
- 산정특례copayment reduction program
- 중증 질환의 본인부담금을 크게 낮춰 주는 건강보험 제도. 조현병, 조울증 등 일부 정신질환이 대상이며 등록하면 외래 부담이 10퍼센트로 줄어듭니다.정신과, 돈이 얼마나 드나요 — 건강보험 부담·비급여·실손 청구를 갈라봤습니다
- 실손보험과 정신과private insurance and psychiatry
- 2016년 이후 가입한 실손보험은 정신과 급여 진료를 보장합니다. 진료 기록 때문에 가입이 거절될 수 있다는 걱정은 상황에 따라 다르며, 글에서 사례별로 정리했습니다.실손보험 있는데 정신과 가도 되나요 —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보험 질문들정신과 기록이 남으면 불이익이 있나요 — 취업·보험·병역, 사실만 갈라 정리했습니다
- 자살예방상담전화 109suicide prevention hotline 109
- 2024년부터 통합된 자살 예방 상담 번호. 24시간, 무료이며 본인뿐 아니라 걱정되는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전화해도 됩니다.자살, 위험 신호와 대처"혹시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어?" — 이 질문, 해도 됩니다
- 자의입원voluntary admission
- 본인이 원해서 하는 입원. 원하면 퇴원할 수 있고, 정신과 입원의 대부분이 이 형태입니다.정신과 입원, 드라마가 보여주지 않는 것: 실제로 어떤 곳이고 어떻게 들어가는가정신과 입원, 보호자가 미리 알아 두면 덜 무서운 것들
- 장기요양보험long-term care insurance
- 65세 이상이거나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이 있을 때 돌봄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 치매는 인지지원등급으로 초기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치매치매를 돌보는 사람은 왜 함께 아파지는가
-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mental health hotline 1577-0199
-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되며 응급이 아닌 고민도 받습니다.밤에 마음이 무너질 때 — 지금 당장 연락하고, 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정신과 처음 가는 날,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
- 정신건강복지센터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
- 시·군·구마다 있는 공공 정신건강 기관. 무료 상담, 사례관리, 자살 예방,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병원 문턱이 높을 때 첫 창구가 됩니다.정신과 처음 가는 날,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심리상담센터와 정신과, 어디부터 가야 할까요
-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addiction management center
- 술, 약물, 도박, 인터넷 중독을 무료로 상담하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 기관. 본인이 아니라 가족만 찾아가도 됩니다.중독(알코올·약물·도박)술 문제가 있는 배우자와 사는 일, 왜 이렇게 지칠까요
- 치매안심센터dementia care center
- 보건소마다 있는 치매 전담 기관. 무료 선별검사, 조기 검진 연계, 치료비 지원, 가족 교육을 맡습니다.치매치매를 돌보는 사람은 왜 함께 아파지는가
- 행정입원administrative admission
- 보호자가 없거나 거부해도 전문의 진단과 시장·군수·구청장의 결정으로 하는 입원. 자해나 타해 위험이 뚜렷할 때 쓰이며 경찰이 의뢰하기도 합니다.정신과 입원, 보호자가 미리 알아 두면 덜 무서운 것들밤에 마음이 무너질 때 — 지금 당장 연락하고, 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DURdrug utilization review
- 처방 시점에 다른 병원 약과 겹치거나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을 자동으로 걸러 주는 건강보험 시스템. 병원을 옮겨도 약 정보가 이렇게 연결됩니다.정신과 병원을 옮길 때 —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나요술 마시는 날 약을 건너뛰시나요? 대부분은 그게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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