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처방을 하고 나면 거의 예외 없이 따라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거 언제까지 먹어야 해요?"
저는 이 질문을 좋아합니다. 끝을 묻는다는 건 시작할 마음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다만 답을 드리기 전에 늘 한 가지를 먼저 짚습니다. 지침에 적힌 기간들은 약을 시작한 날부터 세는 게 아닙니다. 증상이 가라앉은 날부터 셉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6개월만 드시면 됩니다"를 시작일 기준으로 이해한 분은 넉 달쯤 지나 좋아지면 두 달 뒤에 끊으려 하고, 실제 권고대로면 그때부터 6개월이 남아 있습니다. 이 어긋남 하나 때문에 잘 듣던 치료가 중간에 끊기는 걸 자주 봅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용입니다. 실제 치료 기간은 개인차가 크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정하세요.
먼저, 치료 기간을 세는 방식
정신과 치료는 보통 세 구간으로 나눠 생각합니다. 1991년에 정리된 용어 합의가 지금도 기준입니다1.
- 급성기: 증상을 없애는 구간. 목표는 관해입니다.
- 지속기: 가라앉은 증상이 다시 올라오지 않게 붙잡는 구간. 지금 앓던 그 삽화가 되살아나는 걸 막습니다.
- 유지기: 새로운 삽화가 생기지 않게 막는 구간. 여기부터는 예방입니다.
우리가 "치료 기간"이라고 부르는 숫자는 대부분 두 번째와 세 번째 구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좋아진 뒤에 얼마나 더 가느냐의 문제입니다.
질환별 권고 기간
지침 원문에서 뽑은 것만 정리했습니다.
| 질환 | 효과 판정 시점 | 관해·반응 후 유지 기간 | 출처 |
|---|---|---|---|
| 우울증 (첫 삽화) | 2~4주에 첫 점검 | 최소 6개월, 6~9개월 | NICE NG222 · CANMAT |
| 우울증 (재발성·만성) | 같음 | 2년 이상, 때로 무기한 | CANMAT · APA |
| 공황장애 | 수주~수개월에 걸쳐 누적 | 12~24개월 | Katzman 2014 |
| 범불안장애 | 같음 | 최소 1년 | NICE CG113 |
| 사회불안장애 | 3개월에 판정 | 반응 후 6개월 더 | NICE CG159 |
| 강박장애 | 12주까지 기다림 | 최소 12개월 | NICE CG31 |
| PTSD | 심리치료 8~12회기 | 반응 시 최소 12개월 | NICE NG116 · BAP |
| 조현병 (첫 삽화) | 수주 | 1~2년 (지침마다 1~5년) | NICE CG178 등 |
| 조현병 (재발 후) | 같음 | 2~5년, 다회 재발 시 그 이상 | WFSBP 등 |
| 양극성장애 | 조증은 1~2주 | 사실상 무기한 | CANMAT · BAP |
| 불면증 | CBT-I 4~8회기 | 약은 4주 이내 단기 | AASM · 유럽 지침 |
숫자만 보면 질환마다 제각각인 것 같지만, 읽다 보면 규칙이 보입니다. 재발이 잦고 재발했을 때 손해가 큰 병일수록 기간이 길어집니다. 우울증 첫 삽화가 6개월이고 양극성장애가 무기한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우울증
영국 NICE는 "증상이 관해된 뒤 최소 6개월은 더 복용해야 할 수 있다"고 씁니다. 캐나다 지침은 6~9개월을 제시하면서, 재발 위험 요인이 있으면 2년 이상으로 늘리라고 합니다2. 미국 지침은 삽화가 세 번 이상이거나 만성 경과면 유지기로 넘어가라고 하고, 일부 환자에게는 어떤 형태의 치료든 무기한 필요할 수 있다고 씁니다.
왜 이렇게 나뉘느냐면, 삽화가 쌓일수록 다음 재발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318명을 10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삽화가 하나 늘 때마다 재발 위험이 약 16%씩 올라갔습니다3.
중단했을 때의 차이는 꽤 분명합니다. 31개 시험 4,410명을 모은 분석에서 재발률은 위약 41% 대 지속 18%였고4, 40개 연구 8,890명을 본 최신 분석에서도 39.7% 대 20.9%였습니다5.
효과 판정은 생각보다 빨리 합니다. NICE는 시작 2~4주 사이에 첫 점검을 하라고 하고, 6,562명을 분석한 연구는 2주 안에 20%도 좋아지지 않으면 방향 전환을 그때부터 고민하라고 제안합니다6. 다만 이건 "2주 만에 다 나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반대로 STAR*D 연구에서는 반응이나 관해에 도달한 사람 중 상당수가 8주 이후에 도달했습니다.
불안장애
불안장애는 우울증과 리듬이 다릅니다. 캐나다 불안장애 지침은 증상 완화가 시작되기까지 2~8주가 걸리고, 충분한 반응까지는 12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씁니다7. 개선이 몇 달에 걸쳐 조금씩 쌓이는 셈이라, 한 달 만에 판단하면 대부분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유지 기간은 질환마다 표현이 다릅니다. 범불안장애는 "효과가 있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소 1년은 계속하라"고 못 박혀 있고8, 사회불안장애는 첫 3개월에 반응이 좋으면 최소 6개월을 더 하라고 합니다9. 사회불안장애에서 세르트랄린을 유지한 군과 위약으로 바꾼 군의 재발률은 4% 대 36%였습니다10.
강박장애
강박장애는 유독 인내가 필요한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ICE는 반응 판정을 12주까지 기다리라고 하고, 효과가 있으면 최소 12개월 유지를 권합니다11. 용량도 다릅니다. 9개 시험 2,268명을 모은 분석에서 강박장애는 SSRI 용량이 높을수록 효과가 좋았고, 연구진은 이것이 우울증 같은 다른 질환과 대비되는 특징이라고 적었습니다12.
다만 "강박증은 약이 늦게 듣는다"는 통념은 조금 손볼 필요가 있습니다. 17개 시험 3,276명을 분석했더니 SSRI와 위약의 차이는 2주 안에 이미 통계적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초반에 가장 크게 좋아졌습니다13. 12주를 기다리라는 건 늦게 듣기 때문이 아니라, 그 뒤로도 조금씩 더 좋아지기 때문에 성급히 실패로 결론짓지 말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조현병
첫 삽화 이후 얼마나 유지할지는 지침마다 갈립니다. 18개 국제 지침을 비교한 논문을 보면 최소 1년부터 최소 2년까지 권고가 흩어져 있고, 재발을 한 번 겪으면 2~5년, 여러 번이면 그 이상으로 늘어납니다14.
숫자의 근거는 재발률입니다. 65개 시험을 모은 분석에서 1년 재발률은 약물 27% 대 위약 64%였고, 재입원은 10% 대 26%였습니다15. 첫 삽화만 따로 보면 더 극적입니다. 관해 후 약을 끊으면 1년 안에 약 77%가 재발했고 2년까지는 90%를 넘었습니다16.
그렇다고 이 분야에 논쟁이 없는 건 아닙니다. 첫 삽화 후 초기에 감량을 시도한 군이 7년 뒤 회복률에서 앞섰다는 유명한 연구가 있는데(40.4% 대 17.6%), 이후 253명을 대상으로 한 더 큰 시험에서는 2년 시점 사회적 기능에 차이가 없었습니다17. 감량이 가능한지, 누구에게 가능한지는 아직 열려 있는 질문입니다.
양극성장애
여기가 가장 단호합니다. 캐나다 지침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의 환자가 유지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쓰고, 영국 BAP 지침은 몇 년간 안정된 환자에게 무기한 지속을 권고하라고 합니다. 이유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오랜 기간 관해가 유지된 뒤에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남기 때문입니다.
숫자가 뒷받침합니다. 리튬을 끊은 사람의 50~90%가 3~5개월 안에 재발했고, 특히 끊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2주 미만으로 급하게 끊은 경우와 천천히 줄인 경우를 비교했더니 5년간 조증 재발 위험이 2.8배 차이 났습니다18. 그래서 NICE는 리튬을 중단할 때 최소 4주, 가능하면 3개월에 걸쳐 줄이라고 씁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증상이 가라앉는 것과 일상이 돌아오는 것은 속도가 다릅니다. 첫 조증으로 입원한 환자를 2년간 추적했더니 증상 회복은 98%가 이뤘지만 기능 회복은 43%에 그쳤습니다19. 치료 기간을 증상만으로 재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불면증과 ADHD, 조금 다른 결
불면증은 반대 방향입니다. 미국수면학회는 만성 불면의 1차 치료로 인지행동치료(CBT-I)를 강하게 권고하며 보통 4~8회기로 진행합니다20. 반면 수면제는 유럽 지침 기준 4주 이내 단기 사용이 원칙입니다. 여기서는 "오래 쓰라"가 아니라 "짧게 쓰고 다른 걸로 넘어가라"가 답입니다.
ADHD는 아예 기간 상한을 정한 지침이 없습니다. NICE는 최소 연 1회 약물을 재검토하고, 중단이나 감량을 시도해 볼 만한 시점인지 함께 판단하라고만 합니다21. 경과 자체가 변동적이라 그렇습니다. 16년을 추적한 MTA 연구에서 참가자의 63.8%가 관해와 재발을 오갔고, 끝까지 지속적으로 회복된 사람은 9.1%였습니다22.
심리치료는 회기 수로 셉니다
약과 달리 심리치료는 기간보다 회기 수로 이야기합니다. 지침에 적힌 표준은 이렇습니다.
| 치료 | 표준 회기 |
|---|---|
| 우울증 CBT (경증) | 8회기 |
| 우울증 CBT (중등도 이상) | 16회기 |
| 범불안장애 CBT | 12~15회기 (주 1회) |
| 사회불안장애 CBT | 14~16회기 (약 4개월) |
| PTSD 외상초점 CBT·EMDR | 8~12회기 |
| 불면증 CBT-I | 4~8회기 |
| 폭식증 CBT-ED | 20주간 20회기 |
| 식욕부진증 CBT-ED | 40주간 40회기 |
끝이 정해져 있다는 게 심리치료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효과가 종료 후에도 남는다는 점에서 약과 다릅니다. 다만 얼마나 오래 남는지를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메타분석들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까지만 씁니다.
이 숫자들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여기까지 표를 만들어 놓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 대목을 빼면 정직하지 않은 글이 됩니다.
첫째, 이 숫자들의 상당수는 실증 근거가 아니라 전문가 합의입니다. 캐나다 우울증 지침은 자기 권고에 대해 이렇게 씁니다. 위험 요인이 있을 때 유지치료를 2년 이상으로 늘리라는 권고는 Level 3~4 근거에 기반한다고요. 지침이 스스로 밝힌 겁니다.
둘째, 유지치료의 근거가 되는 중단 연구들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80개 무작위 시험을 검토했더니 67%가 중단 방식을 정당화하지 않았고, 60%는 2주 미만으로 급하게 끊었습니다. 금단 증상이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언급한 시험은 14%뿐이었습니다23.
무슨 뜻이냐면, 이런 연구에서 "중단군의 재발률이 높다"고 나올 때 그 일부는 진짜 재발이 아니라 너무 급하게 끊어서 생긴 금단 증상일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실제 진료 환경에서 진행된 대규모 시험에서도 중단군에 우울·불안과 함께 금단 증상이 같이 늘었습니다24.
핵심 — 그래서 이 표는 "이만큼 채우면 끝"이라는 시간표가 아니라, 언제쯤 중단을 논의해도 되는지 가늠하는 출발점으로 읽으시는 게 맞습니다. 확실한 건 두 가지입니다. 약을 쓰는 동안 재발이 억제된다는 것, 그리고 급하게 끊을수록 나쁘다는 것.
'완치'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 이유
이 글을 쓰면서 계속 걸린 단어입니다. 정신과에서는 완치보다 관해라는 말을 씁니다. 인색해서가 아니라 정의가 그렇게 되어 있어서입니다. 조현병의 관해 기준조차 "일정 수준 이하의 증상이 일정 기간 유지된 상태"로 정의되지 어떤 지점을 넘으면 병이 사라진다는 식으로 규정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평생 못 낫는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 사례가 있습니다. 섭식장애 환자를 22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회복률은 9년 시점 31.4%에서 22년 시점 62.8%로 올라갔습니다. 연구진은 9년까지 회복하지 못한 사람의 절반가량이 22년 시점에는 회복해 있었다며, 만성이라고 완화적 접근으로 넘기는 것에 명시적으로 반대했습니다25.
그러니 질문을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낫느냐 안 낫느냐가 아니라, 관해를 얼마나 오래, 어떤 생활 수준으로 유지하느냐입니다.
그럼 언제 줄일지는 어떻게 정하나
지침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혼자 정하지 말라는 것. 영국 조현병 지침은 약물 선택을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하라고 쓰고, 양극성 지침은 장기 관리 방침을 논의할 때 중단의 이득과 위험을 함께 설명하라고 규정합니다. ADHD 지침은 아예 환자가 중단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도록 격려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이 정도를 같이 봅니다. 관해가 얼마나 오래 유지됐는지, 삽화가 몇 번째인지, 지난번 중단 때 어땠는지, 지금 생활에 재발을 감당할 여유가 있는지. 시험 기간이거나 이직 직후라면 넉 달 뒤로 미루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 전문의 한마디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요즘 이렇게 답합니다. "지금은 모릅니다. 좋아지시면 그때부터 계산이 시작돼요."
처음엔 다들 당황하시는데, 사실 이게 정직한 답입니다. 치료 기간은 병명으로 정해지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 정해지거든요. 같은 우울증이어도 첫 삽화인지 세 번째인지에 따라 권고가 6개월과 2년으로 갈립니다.
다만 이 말씀은 꼭 드립니다. 끊는 시점을 정하는 건 시작하는 것만큼 중요한 의학적 결정입니다. 혼자 하지 마세요. 특히 조울증 약과 조현병 약은 급하게 끊었을 때와 천천히 줄였을 때의 결과가 눈에 띄게 다릅니다. 리튬을 2주 만에 끊은 사람과 몇 달에 걸쳐 줄인 사람의 재발 위험이 몇 배씩 차이 나거든요.
그리고 이 글의 표를 보고 겁먹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무기한이라는 말은 평생 아프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잘 지내는 상태를 계속 지키자는 뜻입니다. 혈압약을 평생 먹는 분에게 우리가 "평생 환자"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침의 숫자는 좋아진 날부터 세고, 재발이 잦은 병일수록 길어지며, 그 숫자들 상당수는 아직 합의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료실에서 실제로 쓰는 기준은 조금 다릅니다. 시간표를 채웠느냐가 아니라, 이 사람이 재발했을 때 잃을 것이 얼마나 되느냐. 그게 클수록 저는 더 신중해집니다.
지금 약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드셨다면, 그 마음 자체는 좋은 신호입니다. 좋아졌다는 뜻이니까요. 다만 그 이야기를 혼자 결론까지 내지 마시고 다음 진료 때 꺼내 주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자료
- 우울증 진료지침(유지 기간·효과 판정), 영국 NICE NG222: 원문
- 우울증 유지치료 권고와 근거 등급, CANMAT 2016: PMC
- 항우울제 중단 후 재발 메타분석(41% 대 18%), Geddes 등, Lancet 2003: PubMed
- 실제 진료 환경의 유지 대 중단 시험, Lewis 등, NEJM 2021: PubMed
- 불안장애 진료지침(반응 지연·12~24개월 유지), Katzman 등, 2014: PMC
- 강박장애 SSRI 반응이 초기에 가장 크다는 분석, Issari 등, 2016: PubMed
- 조현병 유지치료 재발률(27% 대 64%), Leucht 등, Lancet 2012: PubMed
- 조현병 국제 지침 18개 비교, Correll 등, 2022: PMC
- 리튬 급속 중단의 위험, Faedda 등, 1993: PubMed
- ADHD 16년 경과(관해·재발 변동형), Sibley 등, 2022: PubMed
- 불면증 행동치료 지침, AASM 2021: PMC
- 섭식장애 22년 추적(9년 미회복자의 절반이 22년에 회복), Eddy 등, 2017: PubMed
- 중단 연구 설계의 결함, Cohen & Recalt, 2019: PubMed
관련 글: 공황장애는 잘 낫습니다, 다만 끝까지 가야 합니다 · '약은 안 먹고 싶어요'라는 말 앞에서 · 완치가 아니라 회복입니다
참고문헌
- Frank 등, Arch Gen Psychiatry 1991 ↩
- CANMAT 2016 ↩
- Solomon 등, Am J Psychiatry 2000 ↩
- Geddes 등, Lancet 2003 ↩
- Kato 등, Mol Psychiatry 2021 ↩
- Szegedi 등, J Clin Psychiatry 2009 ↩
- Katzman 등, BMC Psychiatry 2014 ↩
- NICE CG113 ↩
- NICE CG159 ↩
- Walker 등, J Clin Psychopharmacol 2000 ↩
- NICE CG31 ↩
- Bloch 등, Mol Psychiatry 2010 ↩
- Issari 등, J Clin Psychiatry 2016 ↩
- Correll 등, 2022 ↩
- Leucht 등, Lancet 2012 ↩
- Zipursky 등, 2014 ↩
- Moncrieff 등, 2023 ↩
- Faedda 등, 1993 ↩
- Tohen 등, 2003 ↩
- AASM 2021 ↩
- NICE NG87 ↩
- Sibley 등, 2022 ↩
- Cohen & Recalt, Psychother Psychosom 2019 ↩
- Lewis 등, NEJM 2021 ↩
- Eddy 등, 20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