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검토 원칙

이 사이트의 글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검토되고, 틀렸을 때 어떻게 고쳐지는지.

마음뉴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쓰고 감수하는 정신건강 정보 사이트입니다. 의학 정보는 틀리면 사람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종류의 정보라서, 무엇을 근거로 삼고 무엇을 쓰지 않는지를 미리 정해 두고 그 안에서만 씁니다. 아래는 그 규칙입니다. 규칙이 바뀌면 이 페이지를 고치고 맨 아래에 날짜를 남깁니다.

1. 무엇을 근거로 삼는가

  • 원 논문과 진료지침만 근거로 씁니다. PubMed에 색인된 학술지 논문, 각국 정신의학회·NICE·미국식품의약국(FDA)·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문서, 국가 통계(통계청·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 연구의 무게를 구분합니다. 여러 무작위 시험을 모은 메타분석과 진료지침을 가장 무겁게, 단일 무작위 시험을 그다음, 관찰 연구와 동물 연구는 "가능성" 수준으로 씁니다. 글 안에서 어느 급의 근거인지 알 수 있게 씁니다.
  • 인용은 확인한 것만 씁니다. 논문을 인용할 때는 원문의 제목과 초록을 직접 대조한 뒤 PubMed 링크를 답니다. 확인하지 못한 인용, 기억에만 의존한 수치는 쓰지 않습니다. 확실치 않은 숫자는 "100명 중 열 명 안팎"처럼 범위로 적거나 아예 적지 않습니다.
  • 쓰지 않는 것. 제약사 홍보 자료, 출처가 불분명한 블로그·커뮤니티 글, 개인 체험담, 확인되지 않은 언론 보도는 근거로 삼지 않습니다. 언론 보도를 다룰 때는 그 보도가 인용한 원 자료를 찾아가 확인합니다.

2. 누가 쓰고 누가 검토하는가

  • 모든 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리을이 주제를 고르고, 근거를 읽고, 글을 쓰고, 발행 전에 검토합니다. 필명을 쓰는 이유와 수련 이력은 소개 페이지에 있습니다.
  • 개별 환자의 이야기는 쓰지 않습니다. 진료실에서 만난 특정인의 사례는 어떤 형태로도 글에 넣지 않습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처럼 집합적인 관찰만 씁니다.

3. 글을 쓰는 방식

  • 쉬운 말을 씁니다. 효과크기·신뢰구간·수용체 약어 같은 전문 용어는 쓰지 않고, 그 뜻을 일상어로 풀어 씁니다. 지금 힘든 상태에서 읽는 분이 따라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준입니다. 용어가 필요하면 용어 사전으로 안내합니다.
  • 장점만 쓰지 않습니다. 약과 치료를 다룰 때 효과·부작용·한계·대체 선택지를 같은 비중으로 씁니다. 근거가 약한 통설은 약하다고 밝힙니다.
  • 약 이야기에는 안전 문구를 붙입니다. 약의 시작·변경·중단은 반드시 진료를 통해 하라는 안내를 모든 약 글에 둡니다. 의존이 생기는 약과 그렇지 않은 약을 문장 단위로 정확히 구분합니다.
  • 자살 관련 주제는 방법을 서술하지 않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24시간)를 반드시 함께 안내합니다.
  • 자가검사 도구는 진료실에서 실제로 쓰는 공개된 검사지만 옮기고, 결과가 진단이 아니라 선별이라는 점을 결과 화면마다 밝힙니다. 입력한 답은 저장하지 않습니다.

4. 발행 뒤에 하는 일

  • 날짜를 남깁니다. 처음 발행한 날과 내용을 크게 고친 날을 글마다 표시합니다. 날짜만 새로 보이게 하려고 고치지 않은 글의 날짜를 바꾸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 새 근거가 나오면 옛 글을 찾아가 고칩니다. 결론이 바뀌는 수정이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글 안에 적습니다. 조용히 지우지 않습니다.
  • 오류 신고. 틀린 곳을 발견하시면 jeongrieul@gmail.com으로 어느 글의 어느 대목인지 알려 주세요. 확인되면 고치고, 고친 날짜를 남깁니다.

5. 광고와 편집의 분리

  • 마음뉴스의 운영비는 자동 노출되는 광고에서 나옵니다. 광고는 글의 내용과 무관하게 배치되며, 어떤 광고주도 글의 주제나 결론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 특정 제약사·병원·제품의 후원, 협찬, 원고료를 받지 않습니다. 받게 된다면 해당 글에 명시할 것이며, 현재 그런 글은 없습니다.
  • 약 글에서 상품명을 쓰는 것은 독자가 처방전의 이름으로 찾아오기 때문이지, 특정 제품을 권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6. 이 사이트가 하지 않는 것

  • 진단하지 않습니다. 글과 자가검사는 정보이지 진단이 아닙니다.
  • 처방하지 않습니다. 용량과 복용법을 적는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개인의 처방은 진료에서 결정됩니다.
  • 개별 질문에 의학적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전문의 Q&A는 자주 받는 질문을 일반 정보로 정리한 것입니다.
  • 논문 원문을 재게시하지 않습니다. 자체 작성한 한국어 요약과 원문 링크만 제공합니다.

7. 이미지와 저작권

글에 쓰는 이미지는 직접 만든 도식, 자유 이용 허가(CC BY·CC0)가 확인된 사진, 논문 저자가 자유 이용을 허가한 그림만 씁니다. 제약사 제품 사진은 쓰지 않습니다. 다른 곳의 글이나 이미지를 옮겨 오지 않습니다.

이 원칙은 2026년 9월 23일에 정리했습니다. 이전에는 소개 페이지에 요약으로만 있었습니다. 관련 페이지: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