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병약
환청·망상에 쓰는 약, 조울증·우울증에도

리스페달(리스페리돈)을 먹으면 왜 생리가 멎을까
2세대 항정신병약의 표준이자 모든 신약의 비교 대상입니다. 효과는 상위권인데 젖 분비 호르몬을 2세대 중 가장 많이 올려서 생리가 멎고 유즙이 나오고 성욕이 떨어지는 일이 따라옵니다.…

6개월에 한 번 맞는 조현병 주사 — 인베가(팔리페리돈)는 왜 리스페리돈의 '분신'인가
인베가(팔리페리돈)는 효과가 첫 평가 시점인 4일째부터 나타납니다. 한 달·석 달·여섯 달 주사의 차이와 순서, 껍질이 통째로 변으로 나오는 이유, 그리고 2세대 항정신병약 중 프로락틴을 가장 많이 올린다는 이 약의 가장 큰 그늘까지 근거로 정리했습니…

잠 때문에 먹는 쎄로켈 25mg은 조현병 약이 아닙니다
쎄로켈(쿠에티아핀)은 용량에 따라 사실상 다른 약이 됩니다. 25~50mg에서는 도파민을 거의 건드리지 않는 강력한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소화제로 알고 먹는 레보설피리드, 사실은 도파민을 막는 약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에 흔히 처방되는 레보프라이드정의 성분입니다. 그런데 같은 계열인 설피리드는 국내에서 조현병과 우울증 약으로 허가돼 있습니다.…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도파민을 누르지 않고 조절하는 약, 그래서 생기는 차이들
조현병·조울증은 물론 우울증 부가요법으로도 널리 쓰입니다. '부분작용제'라는 원리가 왜 체중과 프로락틴에서 다른 결과를 만드는지, 이 약을 먹으면 집중력은 어떻게 되는지, 가장 흔한 부작용인 좌불안석은 어떻게 다루는지, 인터넷에 도는 '도박 부작용'…

한 번 시장에서 퇴출됐다가 되살아난 약, 클로자핀 — 가장 위험하면서 가장 잘 듣는
클로자핀(클로자릴)은 1970년대에 사망 사고로 시장에서 사라졌다가, 1988년 한 편의 연구로 되살아났습니다. 다른 약이 다 실패한 조현병에서 마지막으로 꺼내는 카드이고, 20년을 따라간 자료에서는 이 약을 쓴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살았습니다.…

로나센(블로난세린)은 다른 2세대 약과 반대로 도파민을 더 세게 막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동아시아에서만 쓰이는 조현병 약입니다. 순서를 뒤집은 대가로 살찌는 부담과 젖 호르몬 문제는 가벼워지고, 몸이 뻣뻣해지는 증상은 늘어납니다.…

가장 잘 듣고 가장 살찌는 약, 자이프렉사(올란자핀)
자이프렉사(올란자핀)는 조현병 약 중 효과도 최상위권, 체중 증가도 최상위권입니다. 그런데 이 약을 플루옥세틴과 한 캡슐에 합쳤더니 세계 최초로 양극성 우울증과 치료저항성 우울증에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정신과 약은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80년 전만 해도 정신과에는 약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결핵약과 수술 마취제, 기니피그 실험에서 최초의 약들이 우연히 쏟아졌습니다.…

라투다(루라시돈)를 빈속에 먹으면 왜 소용이 없을까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증에 쓰면서 체중·대사 부담이 적다는 게 최대 강점입니다. 항정신병약 32종·5만 3천 명을 줄 세운 분석에서 심장 리듬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작았습니다. 그런데 음식과 함께 먹지 않으면 흡수가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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