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
조울증, 기분조절제
양극성장애는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한다"는 말로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조증과 경조증이 무엇이 다른지, 우울로 먼저 찾아와 우울증으로 오래 치료받는 일이 왜 그렇게 흔한지부터 정리했습니다. 기분안정제와 항정신병약이 각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항우울제 단독 사용이 왜 조심스러운지도 함께 다룹니다. 진단이 바뀌는 경험을 하신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생 최고의 컨디션이 2주 갔다면 — 아무도 병원에 안 가는 증상 이야기
잠을 네 시간만 자도 쌩쌩하고,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세상이 선명하던 그 며칠. 경조증은 본인에게 병이 아니라 '최고의 나'로 기억되기 때문에 진단에서 통째로 빠집니다.…
리튬·데파코트·라믹탈, 조울증 3대 기분안정제는 경쟁이 아니라 역할 분담입니다
어떤 약이 조증에 강하고, 어떤 약이 우울 삽화를 막고, 어떤 약이 자살 위험을 낮추는지 한자리에 놓고 비교했습니다. "이럴 땐 이 약"을 고르는 기준도 함께 담았습니다.

데파코트(디발프로엑스)는 조증을 빠르게 잠재웁니다. 그런데 가임기 여성에겐 가장 나중입니다
리튬과 견줄 만한 효과와 빠른 진정이라는 장점이 분명한 약입니다. 동시에 가장 강한 기형유발 약 중 하나이고, 2024년에는 그 규제가 남성에게까지 확대됐습니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감수하는지 논문과 최신 규제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우울증 약이 안 들으면 의심해야 할 병 — 조울증은 '기분이 오락가락'이 아닙니다
조울증은 하루에도 기분이 오르내리는 병이 아닙니다. 그런 오해 때문에 진짜 조울증은 평균 6년을 우울증으로 오해받으며 지나갑니다.…

밤샘 한 번의 값: 양극성장애에서 잠이 무너지면 조증이 옵니다
우울증을 치료하려고 일부러 밤을 새우게 한 실험에서, 양극성장애 환자 일부가 우울이 아니라 조증으로 넘어갔습니다. 잠의 상실이 조증의 방아쇠가 된다는 이 오래된 발견이 시차, 교대근무, 시험기간, 출산 직후를 왜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조증은 왜 봄에 늘어날까요 — 기분의 계절성
조증 입원은 봄과 여름에 몰리고, 우울 삽화는 초겨울에 몰립니다. 전 세계 51편의 연구가 반복해서 확인한 패턴입니다.…

조울증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 재발은 소리 없이 오지 않습니다
양극성장애의 재발에는 대개 며칠에서 몇 주에 걸친 예고 기간이 있고, 그 신호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사람은 옆에서 함께 사는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