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자살, 자해, 위기개입
죽고 싶다는 생각은 드물지 않고, 그 생각을 말한다고 해서 위험해지지도 않습니다. 이 자리에는 위기의 경고신호가 무엇인지, 가까운 사람에게 어떻게 물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디에 연락하면 지금 당장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통계와 연구도 함께 싣되, 읽는 사람이 더 무거워지지 않도록 쓰려 했습니다. 지금 위태롭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24시간 연결됩니다.

"혹시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어?" — 이 질문, 해도 됩니다
위태로워 보이는 사람에게 자살 생각을 직접 물으면 오히려 부추기게 될까 봐, 많은 사람이 그 질문 앞에서 멈춥니다. 이 망설임이 근거 없는 오해라는 연구들, 실제로 묻고 듣는 법, 그리고 대화와 종이 한 장이 생명을 지킨다는 근거를 정리했습니다.

말하지 못하는 장례식 — 자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그 다음
사인을 차마 말하지 못하는 장례식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자살은 백 명이 넘는 사람의 삶에 닿고, 남겨진 이들은 애도와 죄책감과 낙인을 동시에 짊어집니다.…

응급실에서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그 이후의 시간
자살 시도에서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온 사람과 그 가족에게는,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지도가 끊깁니다. 언제가 가장 위험한지, 무엇을 미리 정해두면 실제로 위험이 꺾이는지, 어색한 침묵 대신 무슨 말을 하면 되는지 — 그 이후의 시간에 대한 안내를…
지나가는 위기입니다 — 자살 신호를 알아채고 도움으로 잇는 법
가까운 사람이 위태로워 보일 때, 혹은 내가 너무 힘들 때. 경고 신호와 '괜찮냐고 직접 물어도 위험해지지 않는다'는 근거, 곁에서 돕는 3단계, 그리고 위기는 지나간다는 사실을 겁주지 않고 적었습니다.…
"청소년 자살률, 10년 안에 절반으로" — 정부가 꺼낸 약속을 진료실에서 읽다
지난 7월 13일 정부가 청소년 자살률을 10년 안에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종합계획을 내놨습니다. 올봄의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6~2030)과 한 세트로 읽어야 하는 발표입니다.…

자살로 가족을 잃은 당신에게
자살로 가족을 잃은 사람의 애도는 다른 죽음의 애도와 결이 다릅니다. 끝나지 않는 '왜'라는 질문, 막을 수 있었다는 자책, 말을 삼키게 만드는 시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