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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알코올, 약물, 행위중독

중독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보상 회로가 학습된 결과입니다. 이 자리에는 술·약물·행위 중독의 경과와, 끊는 과정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금단이 왜 위험할 수 있는지, 갈망을 줄이는 약이 어디까지 해주는지, 그리고 "혼자 끊기"가 왜 자주 실패하는지를 숫자로 다룹니다. 게임·스마트폰처럼 진단 자체가 논쟁 중인 주제는 그 논쟁까지 함께 적었습니다.

정신질환 이야기

"5분만"이 한 시간이 되는 이유 — 숏폼 스크롤은 몇 시간부터 문제일까

일요일 아침의 스크린타임 리포트는 매주 조금씩 늘어 있는데, 정작 뭘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숏폼이 도박 기계와 같은 설계 원리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 그리고 '몇 시간 쓰느냐'가 아니라 '멈추려 할 때 멈춰지느냐'가 진짜 기준이라는 최근 연구까…

2026-08-09
정신질환 이야기

필름이 끊겼는데 멀쩡히 집에 와 있었다 — 그 밤, 뇌에서 생긴 일

어젯밤 기억이 군데군데 비어 있는데 계산도 하고 택시도 탔다고 합니다. 필름 끊김은 기억이 '지워진' 게 아니라 애초에 '저장되지 않은' 것입니다.…

2026-08-01
정신질환 이야기

도박은 의지로 끊는 게 아닙니다. 보상회로가 바뀐 병입니다

'조금만 독하게 마음먹으면'이라는 말이 유독 통하지 않는 영역입니다. 무엇이 병이고, 왜 '한 번만 더'가 멈추지 않는지, 그리고 인지행동치료·약물·자조모임이 실제로 얼마나 듣는지까지 최신 연구와 국내 통계에 기대어 썼습니다.…

2026-06-17
정신과 약 이야기

뉴론틴(가바펜틴): '순한 만능 신경안정제'라는 착시

불안에도, 불면에도, 술 끊는 데도 쓴다는 가바펜틴. 벤조디아제핀보다 순하다는 이미지로 널리 처방돼 왔죠. 그런데 그 '만능' 이미지의 상당 부분은 근거가 아니라 한때의 불법 마케팅이 만든 것이었습니다.…

2026-05-23
정신질환 이야기

술, 어디까지가 습관이고 어디부터가 병일까 (알코올 사용장애)

술은 '중독이냐 아니냐'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넓은 스펙트럼입니다. 매일 반주 한두 잔, 주말마다 필름 끊김, 끊으려는데 자꾸 실패 — 어디까지가 습관이고 어디부터가 병일까요.…

2026-05-20
중독

혼자가 아니라 함께 — '공유 진료'는 중독 치료에 도움이 될까

중독 치료는 외롭고 힘든 싸움입니다. 재발에 대한 죄책감, 사회적 낙인, 혼자라는 고립감이 회복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최근 주목받는 방식이 '공유 진료(SMA, Shared Medical Appointments)' 입니다.…

Substance use & addiction journal · 2026-01-20
중독

뇌에 전극을 심어 중독을 치료한다 — 뇌심부자극술의 현주소

약물치료도, 상담도, 입원도 모두 소용없었던 심각한 중독. 이런 '치료 저항성' 환자에게 마지막 수단으로 뇌 속에 직접 전극을 심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Acta neurochirurgica · 2025-12-03
정신질환 이야기

게임을 많이 하면 병일까요 — 게임이용장애를 둘러싼 논쟁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 목록에 올리던 날, 학계는 둘로 갈라졌습니다. 등재를 밀어붙인 쪽과 공개 서한으로 반대한 쪽의 논리를 나란히 놓고, 유병률 숫자의 진폭과 '오래 하는 것'과 '장애'를 가르는 실제 기준까지 차근차근 살펴봤습니다.

2025-05-04
정신질환 이야기

술을 끊으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시간순 회복 타임라인

마지막 잔을 내려놓은 뒤 몸과 뇌는 정해진 순서대로 회복을 시작합니다. 첫 며칠의 위험한 고비부터 2주 만에 확인되는 뇌 부피의 변화, 한 달 뒤의 기분, 몇 달에 걸친 잠과 혈압의 회복까지 시간순으로 따라가 봅니다.…

2025-04-25
곁의 사람들

술 문제가 있는 배우자와 사는 일, 왜 이렇게 지칠까요

배우자의 술 문제를 숨기고, 수습하고, 감싸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먼저 닳아 있습니다. 왜 감싸 주는 역할이 악순환을 만드는지, '공동의존'이라는 말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경계를 세우는 일과 가족 자신의 회복은 어디서 시작하는지를 연구…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