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지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기억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걱정은 흔하지만, 그중 대부분은 치매가 아닙니다. 이 자리에는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약이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늦추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우울이 인지 저하로 보이는 경우처럼 놓치기 쉬운 대목도 따로 다룹니다. 예방으로 알려진 것들 가운데 근거가 있는 것과 없는 것도 갈라 적었습니다.
치매약을 미리 먹어두면 안 될까요, 밑져야 본전 아닌가요
치매약에 예방 효과가 없다는 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안 해본 게 아니라 해봤습니다. 도네페질 769명에게 3년, 은행잎 3,069명에게 6년. 레켐비를 미리 맞을 수는 없는지,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어떤지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 사이, 진료실에서 실제로 묻는 세 가지
열쇠를 어디 뒀는지 잊는 것과, 열쇠가 뭐 하는 물건인지 잊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입니다. 검사보다 먼저 던지는 세 가지 질문, 그리고 "이 정도면 병원에 가야 하나"의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치매약은 무엇을 하는 약인가 — '좋아지는' 약이 아니라는 것부터
몇 달을 드셔도 좋아지는 게 안 보인다며 약을 끊어야 하나 묻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치매약이 실제로 하는 일, '그대로'가 사실은 효과라는 역설, 그리고 뉴스에 나오는 새 치료제가 바꾼 것과 못 바꾼 것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뇌는 잘 때 청소된다 — 잠을 아끼면 치매에 가까워지는 이유
밤샘 다음 날의 그 뿌연 머리는 기분 탓이 아닙니다. 뇌는 잠든 동안에만 하수도를 열어 낮 동안 쌓인 찌꺼기를 씻어내고, 그 찌꺼기 중에는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이 있습니다.…

마흔여덟에 치매가 올 수 있는가 — 초로기 치매가 4.4년 늦게 발견되는 이유
모니터 가장자리에 메모지가 늘어나고, 잘하던 업무에서 실수가 반복되고, 회의에서 단어가 사라집니다. 50세 앞뒤에서 이런 일이 시작되면 누구도 치매를 떠올리지 않습니다 — 본인도, 가족도, 처음 찾은 병원도요.…
치매 돌봄, 어떻게 짜야 하나 — 유럽 11개국 81개 연구의 답
치매와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가'에 대한 체계는 나라마다, 병원마다 제각각입니다.…

치매를 돌보는 사람은 왜 함께 아파지는가
진료실에서 정작 걱정되는 사람이 환자가 아니라 그 옆의 보호자일 때가 있습니다. 치매 간병은 왜 유독 사람을 무너뜨리는지, 돌보는 이의 우울과 불안, 심지어 사망 위험까지 높인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부담을 실제로 덜어준 개입이 있는지를 큰…

기억은 멀쩡한데 헛것이 보인다면, 루이소체 치매 이야기
생생한 환시, 꿈속 동작을 그대로 휘두르는 잠버릇, 하루 안에서도 오르내리는 정신의 맑기. 루이소체 치매는 기억력보다 이런 신호들로 먼저 옵니다.…

치매 100건 중 40건은 늦출 수 있다는 계산서, 12가지 항목을 뜯어봤습니다
세계적 의학지 란셋의 치매 위원회는 전 세계 치매의 40% 가량이 조절 가능한 12가지 위험요인과 연결되어 있다고 계산했습니다.…